안녕하세요~오늘의 한 움큼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영화 이야기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본 최고의 반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마지막 엔딩을 보는 순간 전율이 느껴지는 영화 입니다.
먼저 출연진부터 볼까요?
모건프리먼,브래드피트,기테스펠트로,케빈스페이시..
어떠 신가요? 무언가 재미있겠다 싶은 느낌이 오시지 않나요?
출연진을 봤으니 감독을 보겠습니다.
감독은 데이비드 핀처입니다.
에어리언3를 시작으로 세븐,더게임,패닉룸,조디악,벤자민 버튼의 시간을 거꾸로 간다, 소셜네트워크,멜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하우스오브카드,나를찾아줘,러브,데스+로봇, 맹크, 더킬러..
혹시 보셨던 영화들도 있겠지만, 영화의 대부분의 흐름이 스릴러물에 가까우며, 극한의 인간 심리를 연출하는 감독입니다.
저 중에 1997년에 연출한 '더 게임' 이라는 영화를 덤으로 추천 드리며, 글을 적다 보니 '러브+데스+로봇'도 다시 한번 봐야 겠어요~
영화 소개 들어 갑니다.
1.첫번째 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뉴욕의 거리.
은퇴를 1주일 앞둔 베테랑 형사 서머셋(모건프리먼)에게 신참 형사 밀스(브래드피트)가 인사를 합니다.
둘은 사건 현장에서 첫 인사를 나누었으며, 현장의 사체와 현장을 조사 합니다.
한눈에 봐도 거구인 남자. 스파게티 접시에 코를 박고 죽어 있는 채로 발견 됩니다.
손목과 발목이 묶인채로 발견 된 시체는 추후 검시를 통해 이마에 총구를 든 범인에 의해 죽을 때까지 스파케티를 먹은 후
배를 발로차 음식으로 가극찬 장기들이 파괴되어 죽음을 맞이 하게 되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베테랑 형사 서머셋은 주변 탐문을 통해 살인의 동기가 없는 죽음에 이삼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2. 두번째 날
뉴욕의 변호사가 자기의 사무실에서 살인을 당하게 됩니다.
워낙 유명한 검사의 죽음인지라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스스로 1파운드의 살을 도려내어 저울에 달게 했고,정확히 1파운드의 무게를 맞출 수 없었던 변호사는 과다 출혈로 사망하게 됩니다.
"탐욕"
이라는 메세지를 남긴 범인..서머셋은 이 사인이 단순한 사인이 아님을 감지 하게 되지만 복잡한 사건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서머셋은 사건을 맡지 않으려 합니다.
전날에 사망했던 남자의 위에 남아 있던 이물질을 참고하여 다시 현장을 찯은 서머셋의 눈에 범인의 메세지가 발견 됩니다.
"식탐"
두 사건의 공통점이 이 사인에 있다고 확신한 서머셋은 경찰서 상관에게 연쇄 살인임을 주장하며,
얼마 안 있어 은퇴하는 자신은 사건을 맡을 수 없음을 주장 합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베테랑 형사인 서머셋만이 해결 할 수 있다고 믿은 상관은 서머셋에게 사건을 맡기게 됩니다.
그날 밤..서머셋은 홀로 도서관을 찾아 갑니다.
이 도서관에서 도박을 즐기던 경찰관들에게 이런 품격있는 공간에서 도박이냐며 핀잔을 주는데,
핀잔을 들은 경찰관은 우린 도박도 하지만 이런 교양 있는 생활도 한다면 클래식 음악을 틉니다.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음악을 들으며, 법인이 놓고 간 사인의 흔적을 추적 합니다.
이때 나오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서머셋과 밀스가 범인을 추적하는 장면이 엄청 웅장하고 장엄하게 느껴 지게 되는데요~
서머셋과 밀스가 서로 범인을 추론하는 장면이 교차로 보여 집니다.
같이 한번 감상 하시지요~
세번째날
밀스에게 지난 밤 조사 했던 사건의 정보를 준 서머셋에게 밀스는 자신의 집에 아내가 초대 한다면 같이 가자고 합니다.
밀스의 아내 트레이시(기네스펠트로)에게 직접 초청을 받은 서머셋은 거절하기가 힘들었답니다.
밀스의 집에서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밀스와 사건의 함께 조사하던 서머셋은 죽은 변호사 아내의 사진에서 단서를 찾습니다. 트레이시와 함께 애기 나누면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게 된 서머셋은 어느덧 마음을 고쳐 먹고 밀스와 사건을 해결 하고자 하는데요.
변호사의 아내를 만나 알게 된 정보로 사건 현장을 찾은 두 형사는 범인이 남겨 놓고 간 사인을 찾아냅니다.
두번째 사건 현장에 발견 된 사인에 남겨진 증거물의 지문 감식을 맡기고 범인의 정체를 기다리게 됩니다.
네번째날
범인이 남기고 간 지문을 분석하여 알게된 범인의 집에 경찰 특공대와 함꼐 진입한 두 형사에게 참혹한 광경이 펼쳐 지게 됩니다.
"나태"
게으른 남자에게 벌을 주고자 했던 법인은 평생을 침대해서 숨만 쉬며 살 수 있도록 최소한의 물과 음식으로 1년을 보내게 합니다. 조그마한 빛이라도 닿게 되거나 의학적 행동을 하게 되면 죽음에 이를 정도로 쇠약해진 피해자를 보며,
두 형사는 범인의 잔인함에 분노를 느끼게 됩니다.
그날 밤, 트레이시에게 전화를 받는 서머셋,
자신의 고민을 들어 주라고 부탁을 하는 트레이시를 거절 못한 서머셋.
다섯번째날
트레이시와 만난 서머셋,
트레이시는 자신이 임신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애기 합니다.
흉악범이 판치는 뉴욕에서 아기를 기워야 될지 고민을 이야기 하며, 남편 밀스에게는 애기 하지 않았다고 울면서
고백 합니다.
서머셋은 아기를 낳고 안 낳고는 트레이시의 자유라며, 만약 낳게 되면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조금은 생뚱 맞지만 감독의 충격적인 엔딩을 위한 설정이라 생각 됩니다.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조용한 금요일..난감해 하던 서머셋은 '식탐','탐욕','나태' 등의 공통점이 되는 책 '실락원'의
도서관 대출 기록을 찾아 범인의 이름과 거주지를 추척하게 됩니다.
범인의 집으로 간 두 형사에게 복도에서 마주 친 범인이 총을 쏘며, 도망을 치게 됩니다.
추적하던 밀스를 쓰러트린 범인, 총구를 밀스하게 겨눈 범인,
서머셋에게까지 총구를 겨눴던 범인은 잠시 주저하다가 그냥 가버리고 마는데요.
두 형사를 범인이 살려 주게 됩니다.
이 장면 또한 마지막 반전을 위한 설정이었더라구요.
다시 범인의 집으로 간 형사들에게 걸려 온 범인이 전화. 범인은 두 형사에게 경의를 표하며, 자신의 계획을 수정 할거라는 말을 남기며 전화를 끊습니다.
범인은 살인을 하며 설교를 하겠다고 확신하는 형사들
여섯번째날
범인의 거주지에서 발견한 영수증을 바탕으로 가게를 찾아간 형사들에게 범인이 특수 제작한 물건을 알게 되는데요.
이 특수한 물건을 이용해 살인 사건이 발생 합니다.
뉴욕의 사창가의 매춘부의 죽음.
이 장면도 꽤나 엽기적이었는데요. 남자에게 총을 겨누고 30cm의 칼이 앞쪽에 채워진 쇠로 만든 팬티를 입히고,
강제 성행위를 시키게 됩니다.
처절하고 잔인하게 죽은 접대부...
"색욕"
일곱번째날
또 벌어진 살인 사건,
한 여성이 코를 잘려진 채 한손에는 전화기, 다른 한손에는 수면제를 붙인채 사망하게 됩니다.
범인은 이 여자에게 흉측한 얼굴로 살 것인지 자살 할 것인지를 선택하게 한 것입니다.
"교만"
경찰서로 돌아 온 형사들..
그리고, 온 몸에 피를 묻힌 채 범인 존도우(케빈스페이시)가 경찰서에 제 발로 찾아와 자수를 하게 됩니다.
자신이 두 명을 더 죽였다면서 두 형사에게 같이 가는 조건으로 사건 현장을 알려 주겟다던 범인..
범인과 함꼐 차를 탄 두 형사,
운전하는 밀스에게 지속적으로 비아냥 거리는 범인...
마침내 현장에 도착한 세 사람.
도로가에 차를 세워두고 시체가 있다는 황량한 사막길로 걸어 들어 갑니다.
그때 저 멀리에서 오는 택배 차량,,
서서히 다가오더니 형사들의 차 앞에서 멈춥니다.
무슨 일인지 뛰어가는 서머셋,
공범인지 의심 되는 상황에서 택배기사는 이날 이 시간, 그리고 이 곳으로 꼭 배달을 해야하는 물건이 있다고 애기 합니다.
상자를 내려놓고 떠나는 택배 기사 뒤로 상자를 열어 보는 서머셋..
깜짝 놀란 서머셋은 밀스를 부르며 달려 갑니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밀스에게 서머셋은 "NO"와 "밀스"를 외치며 달려 갑니다.
그떄 나즈막한 목소리로 밀스에게 애기하는 범인..
존도우 : "자네처럼 살고 싶군"
밀스 : "뭐라고?"
존도우 : "트레이시 말이야"
흥분하는 밀스, 총을 내려 놓으라는 서머셋, 계속 지껄이는 존 도우..
존 도우 : 오늘 아침에 네 집에 방문 했지. 남편 노릇을 해보고 싶었더, 평범한 남자로서의 삶 말이야.
그런데 잘 안되더군, 그래서 기념으로 가져왔지. 목숨을 살려 달라고 하더군, 아이를 가졌다고 하면서 말이야
울부 짓는 밀스, 총을 달라는 서머셋.,,
서머셋 : 이 자를 죽이면 자네가 지는 걸쎄.
분노와 울분을 삼키며 절규하는 밀스
오랜 절규 끝에 총을 겨누는 밀스
조용히 눈을 감는 존 도우
방아쇠를 당기는 밀스, 쓰러진 존 도우에게 계속 총을 쏘는 밀스..
이 긴박한 장면에서 밀스는 분노를 삼키고, 존 도우는 도발 합니다. 세머셋은 어땟을까요? 계속 말리며 존 도우를 죽이면
밀스가 지는거라고 애기를 하지만 밀스의 거대한 분도를 서머셋도 막지는 못 합니다.
마지막에 밀스를 체념하는 모건프리먼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네요.
중세 시대 유럽에서 '인간의 7대 죄악'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인간의 감정들로 인한 죄악으로 경각심을 심어 주었는데요.
토마스 아퀴나스와 단테의 손을 거쳐 대중들이 정신 세계의 한 부분으로 자라 잡은 이 7대 죄악을 모티브로 한 영화 '세븐'
마지막 밀스와 트레이시를 보고 "질투"를 느낀 존 도우와 자신의 부인과 아이를 살해 한 범인에게 "분노"를 느껴 존 도우를 살해 한 밀스...
존 도우가 살인으로 설교를 하려 했던 범죄를 완성시키며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
'반전 스릴러의 거성' 데이빅 핀처는 이 영화를 시작으로 '스릴러=데이빅 핀처"라는 공식을 성립하기에 이릅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 하면 유튜브에서 예고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예고편을 보시고 판단 해 보세요~
카톨릭과 정교회에서 칠죄종으로 불리는 7대 죄악은..
"식욕(폭식)" , 색욕(음란)", "탐욕(인색)", "시기(질투)", "분노", "나태", "교만(허영)" 으로 불리지만,
여러가지 단어로 해석 되기도 합니다.
혹시 저 칠죄종의 죄를 저지르고 계신가요?^^
살펴 보니 저는 저에게 해당 되지 않는 것을 찾는게 쉬울 듯 합니다.
가급적이면 자극적인 이미지는 게재 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실제 영화를 감상 하시면서 영화의 전체를 감상 하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저는 10번은 본 것 같아요~가끔 늦은 시간에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도 방영 됩니다.
꼭 보세요~^^
오늘은 10분이 지났을까요?
이상!! 오늘의 한움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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